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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역 확대되는 중재시술…핵심은 피폭량과 해상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중재시술의 영역은 계속해서 확대돼 왔고 앞으로는 더 넓어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방사선 피폭량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죠. 의사와 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영상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중재시술(인터벤션)의 영역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진단을 넘어 치료의 영역으로 영상의학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이미 심장을 넘어 뇌 수술까지 중재시술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나아가 외과적 절제가 쉽지 않은 암과 분만 환자의 산후 출혈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최소침습술로서 중재시술은 더 할 나위 없는 선택지다. 하지만 이 또한 만능은 아니다.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X선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방사선 노출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중재시술은 정밀 이미지와 시술자의 기술에 더해 의료진과 환자를 방사선으로부터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영역 넓어지는 중재시술 …영상의학 중요성 확대"그렇다면 과연 중재시술에 있어 이 균형점은 어느 부분에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회장을 지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상현 교수를 찾은 이유다.서상현 교수는 중재시술의 영역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상의학을 넘어 의료적 관점에서 봐도 중재시술의 영역은 점차적으로 확대될 수 밖에 없어요. 그만큼 방사선 피폭량 관리는 필연적 과제로 따라오게 되어 있죠. 결국 얼마나 효과적인 균형점을 찾는가가 숙제가 된 셈이죠."그만큼 그는 중재시술의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맞춰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과거 컴퓨터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 검사의 판독이 주된 업무였다면 이제는 치료의 한 기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서상현 교수는 "과거 영상의학과는 질병의 진단 측면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시술쪽에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빠르게 혈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뇌혈관 질환 등의 치료에 있어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실시간 이미지를 보며 혈관을 따라 카테터와 코일 등이 따라가야 하는 것이 중재시술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접근이 쉽지 않은 구조"라며 "중재시술 전문가의 역할이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중재시술 중에서도 뇌혈관 중재시술은 고난이도로 꼽힌다. 많은 상급종합병원들이 뇌혈관센터 등을 별도로 구축해 대응하고 있는 이유다.강남세브란스병원 또한 심뇌혈관병원에 뇌혈관센터를 두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물론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이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서상현 교수는 "조영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X선 영상을 보면서 작고 복잡한 뇌혈관에 카테터와 스텐트, 코일을 정확하게 원하는 위치에 놓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얼마나 정밀하고 빠르게 이를 완수해 내는가에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이 달려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그만큼 의료진의 경험치와 더불어 좋은 혈관조영장비가 필요하다"며 "의료진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조영장비 비약적 발전…기업+의료진 시너지 내야"그러면 임상 현장에 있어 혈관조영장비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그는 일단 해상도 면에서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고 정리했다.과거에는 혈관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해상도가 지원되지 않아 스텐트나 코일을 삽입할때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했지만 이제는 초고해상도 이미지가 지원되면서 그 격차가 많이 줄었다는 설명이다.서상현 교수는 기술의 발전과 의료진의 노력이 함께 해야 효과적인 시술이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쓰고 있는 알피닉스(Alphenix) 같은 경우 세계 최초로 True Hi-Def를 도입해 150~200um에 달하던 기존 디텍터의 픽셀사이즈를 76um까지 대폭 줄였다"며 "영상의 해상도가 두배 이상 향상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최대 6.6 lp/m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최초로 기존 6인치 대비 4배 향상된 1.5인치까지 영상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예전에는 경험으로 추측했던 스텐트와 코일 등 다양한 마이크로 장비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혈관조영장비에 인공지능(AI)과 보정 기술들이 접목되고 있는 것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중재시술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경험 많은 전문의는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이를 메워주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서상현 교수는 "과거 중재시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시술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대량의 영상정보가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되면서 시술 중 의사 결정을 위한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보정 등 기술의 발전도 눈여겨 볼 부분"이라며 "알피닉스만해도 영상 노이즈를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RAPS(Real-time Auto Pixel Shift)를 통해 환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보정한다는 점에서 시술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직까지 과제는 남아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초고해상도 이미지에 대한 수요는 채워지고 있지만 방사선 피폭 문제는 여전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는 이 문제도 서서히 풀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기술의 발전에 의해서다.서 교수는 "이미지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이 발전하는 동안 선량을 줄이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며 "알피닉스만 봐도 환자의 3D 이미지에 색상으로 시각화하는 DTS(Dose Tracking System) 기술로 실제 피폭량을 눈으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량 관리에 용이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그는 중재시술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진과 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업은 저선량으로도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의료진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서상현 교수는 "이제 중재시술은 치료의 영역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올바른 발전을 위해 기업은 적은 양의 X선만으로도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기술에 더 매진하고 의료진은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원칙에 따라 방사선 피폭량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3-07 05:30:00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AI 딥러닝 접목된 프리즘 CT 진주한일병원 설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는 자사 하이엔드 모델이자 AI 딥러닝 기술이 접목된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 (Aquilion ONE PRISM Edition)이 진주한일병원에 설치돼 곧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리즘 CT 도입은 부산, 경상권에서 최초 사례다.프리즘 CT는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에까지 AI 기술이 접목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에서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 (Wide Area Detector)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 두경부 부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핵심은 바로 피크(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다. 이는 업계 유일의 0.25mm 디텍터를 가진 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 (Aquilion ONE Precision)의 CT 영상을 딥러닝을 통해 이미지를 학습하는 기술. 이를 통해 기존 CT보다 45% 노이즈가 감소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스텐트 시술을 하거나 혈관 석회화가 진행돼 기존 CT로 보기 힘들었던 혈관 안쪽을 초고해상도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프리즘 CT에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재구성 기술을 접목시킨 소프트웨어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도 들어가 있다.고해상도의 영상을 보다 빨리 재구성 (Reconstruction)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독자적인 AI 딥러닝 기술인 AiCE 기술은 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하면서 장기들의 해부학적 경계면 (Margin)을 선명하게 만든다.CT에서는 촬영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방사선 피폭량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다. 방사선을 맞은 세포는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 세포는 누적된 방사선 노출로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사선량을 줄이면 영상의 노이즈(Noise)가 현저히 증가하게 돼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AiCE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사전 학습하고 영상 신호로부터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해 극소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안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인텔리전트 AI 시스템을 갖췄다.캐논메디칼 관계자는 "한일병원은 고연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뇌센터, 심혈관센터를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며 "이번 프리즘 CT 도입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의료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21 13:31:48의료기기·AI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ERCP 검사실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확장으로 명지병원은 위·대장내시경실과 ERCP실, 캡슐내시경 및 운동기능검사실, 간 섬유화스캔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실, 운동기능검사실, 회복실을 비롯해 내시경세척 및 소독실까지 한 공간에 존재하는 전문센터로 탈바꿈했다.이와 함께 기존에 일부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시행하던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도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완전히 분리, 소화기질환에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된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추가 도입한 ERCP장비인 시마즈(Shimadsu)사의 소니알비전 G4(Sonialvision G4)는 내시경과 X-레이를 이용해 췌관이나 담관 등을 검사·치료하는 장비로 저선량으로 환자의 위험은 줄이면서도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통해 결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송병준 소화기내과장은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ERCP의 원스톱 진단 및 치료와 함께 최신 장비로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정확한 검사와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왕준 이사장은 "최신의 장비와 전용검사실, 그리고 3,000례 이상의 풍부한 ERCP시술 경험을 가진 송병준 교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의 긴밀한 조화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의 핵심"이라며 "전문성과 안전성, 통합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특징을 지닌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통한 최상의 환자 진료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19 14:45:37병·의원

저선량 방사선도 해롭긴 매한가지…심혈관 위험 높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방사선 피폭 등에 대한 우려로 의료용 방사선 기기가 저선량 설계로 변화하고 있지만 이 또한 건강에는 해롭다는 연구가 나왔다.저선량 방사선 또한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심혈관 위험을 높인다는 것. 따라서 필요성에 대한 체계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저선량 방사선도 심혈관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9일 영국의사협회지(BMJ)에는 저선량 방사선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136/bmj-2022-072924).의료용 방사선은 CT 등 진단 기기는 물론 치료용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하지만 피폭 부작용은 여전한 난제로 남아있다.이로 인해 의료기기 기업들은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선량 기기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 상황.하지만 이러한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근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고선량보다는 안전하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없었기 때문이다.콜롬비아 의과대학 앤드류(Andrew Einstei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메타분석을 진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전 세계에서 저선량 방사선을 주제로 발표된 93개 논문을 체계적으로 고찰했다. 연구 목표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유형에 미치는 영향이었다.그 결과 고선량 방사선에 비해 저선량은 확고한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부분에서 부작용이 적었기 때문이다(P<0.05).그러나 저선량 방사선이라 해도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그나마 고선량보다는 부작용이 적지만 여전히 위험성을 갖고 있었던 것.실제로 1Gy의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을 분석하자 100명 당 2.3명에서 3.9명에게 심혈관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미국과 영국의 경우 100명 당 2.3명에게 위험이 늘어났고 독일의 경우 3.9명으로 그 위험성이 일정 부분 높았다.여러가지 다른 요인을 제외해도 저선량 방사선은 심혈관 질환에 위험인자였다. 1Gy의 방사선에 노출된 것만으로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9%나 높아졌기 때문이다.일상생활에서 1Gy의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의료용 방사선이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단는 의미가 된다.앤드류 교수는 "고선량 방사선이 암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저선량에 대한 연구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현재 저선량 방사선의 영향과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지침과 기준을 재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3-03-30 12:00:00의료기기·AI

혈관조영술 방사선 피폭 70%까지 줄인 촬영 기술 나왔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혈관조영술에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였던 방사선 피폭을 70%나 줄이면서 오히려 더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이 검증을 끝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DSA(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의 단점을 보완한 DVA(Digital Variance Angiography)를 활용한 것으로 연구진은 이에 대한 적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SNA 2022에서 방사선 피폭량을 70%까지 줄이는 혈관조영술 촬영 기술이 공개됐다(사진=RSNA)현지시각으로 오는 1일까지 시카고 현지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중인 북미영상의학회 연례회의(RSNA 2022)에서는 혈관조영술 방사선 피폭을 70%까지 줄이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이 공개됐다.현재 심장 관상동맥이나 뇌동맥 등에 혈관조영술을 시행할때는 어쩔 수 없이 X레이 등의 방사선 이미징 기기를 활용하고 있다.하지만 길게는 몇 시간이나 걸리는 검사나 시술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사선에 피폭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의학계는 물론 각 의료기기 기업들은 이러한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면서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방법이나 기술을 고안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이러한 가운데 RSNA 2022에서 방사선 피폭량을 70%까지 줄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하는 기술에 대한 검증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헝가리 세멜바이스 의과대학 피터(Peter Legeza)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는 이 기술은 DVA(Digital Variance Angiography)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DVA는 현재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이미징 기술인 DSA(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DSA가 품질 좋은 이미징으로 의료진의 혈관조영술을 돕기는 하지만 기존 저선량 촬영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약 30배나 높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키네틱 이미징(kinetic imaging)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DVA기술이 개발됐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검증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모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그룹은 DVA 기술로, 다른 그룹은 DSA 기술로 혈관조영술을 진행한 뒤 방사선 피폭량과 전문가들을 통한 이미지 품질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방사선 피폭량은 DVA 기술 그룹이 평균 186±20 μGy*㎠로 DSA 기술 그룹 577±38 μGy*㎠보다 6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이미지 품질의 하락은 없었다. 총 7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DVA 기술과 DSA 기술로 저장한 472개의 이미지를 판독한 결과 대퇴골을 빼고는 모든 이미지에서 DVA가 DSA 이미지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피터 교수는 "DVA 기술이 영상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70% 가까지 크게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켰다"며 "또한 슬와 등의 부위에서는 DSA 이미지와 비교해도 훨씬 더 나은 시각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DVA가 DSA에 비해 더 나은 이미지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이상 환자와 의사를 위해 이를 활용하는 프로토콜을 정립해 가야 한다"며 "신체의 다른 유형에 대한 확장 연구를 통해 유망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01 05:35:00의료기기·AI

강북삼성, 방사선치료 장비 이그잭트랙 다이나믹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강북삼성병원에 도입한 ExacTrac Dynamic 모습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료 직전 한 차례 환자의 자세를 확인하는 현재의 영상유도방사선치료 (IGRT)와는 달리 ExacTrac Dynamic 장비는 열화상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 및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열화상카메라 영상을 이용하여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가 가능한 점도 장점. 기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매 치료 시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외부에서 식별 가능한 점 혹은 선을 그려야 했고, 이로 인해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겼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16 09:52:18병·의원

건양대병원, 뇌혈관질환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뇌혈관질환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건양대병원은 "뇌동맥류, 뇌졸중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적용해 급증하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뇌혈관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뇌혈관 치료는 상황에 따라서 각각의 방법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뇌 질환이 있고, 이러한 경우에 시술과 수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시술, 수술의 장점을 결합해 이런 문제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도착하면 한 장소에서 혈관 조영 검사와 뇌혈관 내 시술 그리고 수술을 동시에 진행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혈관조영장비와 이를 이용한 혈관 내 치료 및 수술, 치료 후 상태 확인을 위한 영상촬영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장점. 건양대병원 측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하면서 최첨단 사양의 혈관조영장치를 도입해 혈관 상태를 최고 품질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더욱 선명한 3차원 고화질로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여서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켯다"고 전했다. 이어 "방사선 피폭량도 기존 보유 장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환자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건양대병원 신경외과 이철영 교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학제 진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환자에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0 18:40:41병·의원

매년 되풀이되는 전공의 방사선피폭 안전관리 도마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수련 중 다양한 방사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인턴, 레지던트의 방사선 안전관리가 아직도 미흡하다고 지적됐다. 특히, 빅5 수련병원 중 전공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 등 제대로 추적·관리하고 있는 곳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협은 수련병원 대부분이 전공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 등 추적·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4일 여전히 방사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련병원 전공의 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 수련병원 교육수련부를 대상으로 전공의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 현황 조사를 골자로 한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대전협에 따르면 전국 220여 개 수련병원 중 28개 병원이 공문에 회신했으며, 빅5 병원 중 기한 내 회신한 곳은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했으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은 3차례의 유선 요청에도 회신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방사선 관계종사자 이외에 방사선 구역에 출입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전공의와 같이 일회성이 아니라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출입하게 될 경우에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해야 하며, 3개월 이내에 등록하지 않을 시 의료기관 개설자나 관리자는 과태료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대다수 수련병원은 아직도 전공의 방사선 피폭 관리에 미온적인 상황. 대전협이 발송한 공문에 회신한 28개 수련병원 중 인턴을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한 곳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지던트의 경우 대부분의 병원이 영상의학과 등 전문과목별로 부분 등록돼 있었으며, 등록된 과도 병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공의가 100명 이상인 수련병원 11곳 중 인턴이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된 곳은 1곳이었으며, 레지던트의 경우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된 인원 비율은 평균 13.64%에 그쳤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인턴의 95.33%, 레지던트의 12.69%가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돼 다른 빅5 병원에 비해 전공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었다. 아주대병원은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 최소화를 위해 각종 검사실에 ▲차폐복 구비 ▲차폐막 설치 ▲portable ambu 구비 등의 조처를 했으며, 전공의 요청 시에는 방사선 선량 측정 배지를 배부해 피폭량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교육수련부는 "매달 턴이 바뀌는 인턴 근무 특성상 공식적으로 방사선 관계 종사자 등록은 하지 않지만 피폭량에 따라 근무 인턴에게 방사선 피복 측정 배지를 매달 배부해 피폭량을 관리하고 있다"며 "레지던트의 경우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협은 전공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낸다는 입장이다. 박지현 회장은 "(이전 조사 후)2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공의들은 변함없이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었다. 회신을 남기지 않은 수십여 곳의 병원을 고려한다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 회장은 "수련의 질 또한 중요하지만, 전공의의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며 "이달 말까지 확인해 관할 보건소 및 국민신문고에 병원장을 신고하고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보건복지부 관계 부처에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6-26 11:51:06병·의원

동국생명과학, 레메디 포터블 엑스레이 판매 계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이 의료용 방사선 기기 개발 전문기업 레메디(REMEDI)와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Digital X-ray Simple Package)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는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가능하며, 방사선 피폭량이 낮은 저선량 X-선을 사용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저선량 X-선 사용에도 고해상도의 영상품질과 이동 편의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까지 낮춘 진단 장비"라며, "이러한 장점들로 X-ray 장비 시장에서 기존 제품들을 세대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20 10:54:07제약·바이오

큐렉소, 국산 1호 척추수술로봇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독자 개발한 국산 1호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을 인수한 큐렉소는 수술로봇 독자 브랜드 ‘큐비스’(CUVIS)를 기획하고 상용화 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큐비스는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과 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로 구성돼 있다. 큐렉소는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국내 사용처를 확대하고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2022년 3조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척추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국내 허가와 함께 신청한 유럽 CE 인증을 내년 상반기 내 획득 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판매 대리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불어 이미 인공관절수술로봇 티솔루션원 판매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큐비스-스파인 품목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큐비스-스파인은 척추 나사못 삽입술에 사용하는 의료로봇으로 기술적인 정확도 1mm 이내로 계획에 따른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 2차원(C-arm)과 3차원 영상(O-arm)에 모두 사용 가능하고 오픈 수술과 MIS(최소침습수술)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상훈 큐렉소 기술연구소 소장은 “수술로봇이 의사의 수술진행을 방해하지 않고 간단하고 간편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큐비스 브랜드 가치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수술계획을 위한 영상정보 획득방법을 단순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면 영상정보 기반으로도 수술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정확한 위치 안내를 위해 환자 움직임을 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제품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수술로봇에 연결해 사용하는 수술도구 오차를 줄이고 사용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기존 출시된 제품보다 더욱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글로벌 선두 제품과 견줄만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큐비스-스파인 상용화와 동시에 수술계획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추가 개발도 진행하면서 내년에는 FDA 신청도 완료할 것”이라며 “여러 주요 척추 임플란트 기업들이 척추수술로봇을 미국시장에 소개하는 시점으로 우리도 더 이상 FDA 인허가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13 09:56:13의료기기·AI

질본, 의료방사선 피폭량 계산 프로그램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의료방사선 진단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 및 방사선 피폭량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진단참고수준(DRL : Diagnostic Reference Level) 용어는 환자 피폭선량을 적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영상의학 검사 시 받게 되는 환자 피폭선량 분포 중 75% 수준으로 설정 권고하는 값이며, 절대적 기준값은 아니다.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가 권장하는 진단참고수준은 질병을 진단함에 있어 ALARA 원칙에 따라 최적의 방사선을 사용하기 위한 권고기준으로 과거 2007년~2012년도에 설정한 진단참고수준을 개정했다. 기존 5세(표준 110cm, 19kg) 소아환자에 대해서만 설정되어 있던 진단참고수준을 10세(표준 140cm, 32kg) 소아환자와 기타 부위를 추가하는 등 확대 설정한 것이다. 촬영 부위와 종류는 국내 촬영 건수 분석 및 임상 전문가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고,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 운영 중인 115대의 일반촬영장치, 176대의 유방촬영장치, 118대의 치과촬영장치로부터 획득한 환자 피폭선량 데이터를 수집 분석 설정했다. 성인의 경우, 개정된 진단참고수준은 기설정된 진단참고수준과 비교하여, 일반촬영 8개 부위 및 치과 구내촬영에서 진단참고수준 값이 감소했으나 일반촬영 6개 부위와 유방촬영, 치과 파노라마 촬영에서 진단참고수준 값은 소폭 증가했다. 진단참고수준을 일선 의료기관에서 적용하기 쉽도록 일반촬영 방사선 피폭량 계산 프로그램(ALARA-GR)을 개발했다. 현재 의료기관에 있는 대부분의 일반촬영장치는 방사선 피폭량 표기가 되지 않아 진단참고수준을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촬영부위, 연령, 전압, 전류 등 기본적인 촬영조건을 입력하면 방사선 피폭량이 계산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 및 학회를 대상으로 진단참고수준 및 방사선 선량 프로그램이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어 환자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의료방사선과(과장 이현구) 관계자는 “환자 피폭선량 저감을 위해서는 방사선 피폭량을 지속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하여야 하고, 진단참고수준 보다 높을 경우 장치 및 절차(프로토콜)를 개선하는 등 환자 피폭량을 줄이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설정된 진단참고수준과 개발된 방사선 피폭량 계산 프로그램이 피폭량 저감 노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20 09:01:08정책

필립스, KCR 2019서 영상의학 AI 솔루션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9)에 참가해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 기술’(AI in reality: Bringing better healthcare)을 주제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이로 인한 의료비용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 자원은 점차 부족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계와 헬스케어업계는 ▲더 나은 치료효과를 제공하며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 ▲워크플로우를 향상해 의료진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것을 4대 목표(Quadruple Aim)로 삼는 가치 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영상의학계는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이끌며 가치 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하고 있다. 필립스는 KCR 2019에서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경험·기술 영역의 지식을 통합한 적응형 인텔리젼스(Adaptive intelligence)를 적용한 폭넓은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고해상도 영상 구현·검사 속도 단축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 MR 부문에서는 새로운 베가 HP 그래디언트(Vega HP gradients)를 기반으로 필립스 최신 MR 기술 및 검사 플랫폼을 적용한 디지털 MR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를 선보인다. 해당 장비는 경사자장 회전율(Slew Rate)이 업계 최고 수준인 220T/m/s로 높아 정밀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또 필립스 고유의 MRI 촬영 시간 단축 기술인 컴프레스드센스(Compressed SENSE)를 탑재해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MR 검사를 할 수 있다. 디지털 MR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 뿐만 아니라 AI 기반 환자 센싱 기술 바이탈아이(VitalEye)는 별도의 호흡 벨트(respiratory belt)나 조작 없이 환자 호흡 패턴을 실시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밖에 환자 포지셔닝, 필요한 코일, 호흡, 조영제 사용 등 검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바이탈스크린(VitalScreen), 전체 검사 과정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스마트이그잼(SmartExam) 등 의료진 워크플로우를 향상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풍부한 임상 정보 제공 ‘아이콘 스펙트럴 CT’ CT 부문에서는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를 소개한다. 이 장비는 기존 CT와 같은 촬영 방법으로 단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 영상과 인체 내부 조직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 또 사전에 계획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스펙트럴 영상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구현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서 바로 스펙트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스펙트럴 매직 글라스(Spectral Magic Glass on PACS) 기능과 연동돼 의료진의 효율적인 영상 분석과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고사양 초음파진단기 ‘에픽 엘리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한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에픽 엘리트’(EPIQ Elite·EPIQ 5/7 VM4.0)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해부학적 인텔리젼스(Anatomic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를 제공한다. 초음파 영상에 CT MRI PET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결합해 병변의 심층적인 분석을 돕는 이미지 퓨전(Image Fusion) 기술과 트랜스듀서(탐촉자)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병변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돕는 유방 초음파 솔루션 AI Breast(Anatomical Intelligence for Breast) 등 최신 초음파 기술이 집약됐다. 필립스의 독자적인 엑스매트릭스(xMATRIX) 기술을 적용한 트랜스듀서는 엑스플레인(xPlane) 기능을 통해 초음파를 종단과 횡단으로 발사해 두 개 단면을 동시에 영상으로 나타낸다. 더불어 실시간 3D 혈관 영상으로 구현해 혈관 내 플라크 위치나 혈관 협착 정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효율적인 인터벤션 시술 지원 ‘아주리온’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강점인 미래형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Azurion) 바이플레인(Biplane) 모델도 선보인다.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Azurion) 아주리온은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돼 모든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듈(Touch Screen Module), 시술 중 실시간 영상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레퍼런스 임상 정보를 적용·설정하는 플렉스비전(FlexVision), 시술 준비 절차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프로시저카드(ProcedureCards), 조정실의 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를 단 두 개의 모니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렉스스팟(FlexSpot)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스마트한 인터벤션 시술 환경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인터벤션 시술을 돕는다. 영상진단 데이터 관리·분석 솔루션 ‘ISP’ 필립스코리아는 KCR 2019에서 서로 다른 영상진단 장비 영상 데이터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분석 ·관리하는 최신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IntelliSpace Portal)를 선보인다. ISP는 호환성이 뛰어나며 ▲Multi Modality ▲Multi Access ▲Multi Vendor ▲Multi Site가 강점. 병원 생산성 관리 소프트웨어 퍼포먼스브릿지(PerformanceBridge)는 장비 가동 시간 및 활용도, 의료진 워크플로우, 방사선 피폭량 등 영상의학과 운영 상황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증진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더불어 방사선 피폭 관리 소프트웨어인 도즈와이즈 포털(DoseWise Portal)은 영상진단장비의 방사선 노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측정·분석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안전한 영상진단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AI 기반 ‘스펙트럴 CT’ 오찬 심포지엄 개최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0일 학회 현장에서 ‘스펙트럴 CT와 AI가 임상 결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필립스 진단영상 사업부 최고의료책임자 칩 트르윗(Chip Truwit)은 스펙트럴 CT가 임상에서 갖는 강점에 대해 발표하고, 독일 쾰른대학교병원 닐스 그로스 호캄프(Nils Grosse Hokamp) 박사가 연자로 나서 영상의학에서 AI 역할을 공유할 예정이다.
2019-09-17 09:51:54의료기기·AI

JW메디칼, 유방촬영기·DR 등 영상진단장비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JW메디칼 디지털 X-ray ‘비딕스 비’(VIDIX B)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이 21일 개막한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3D 유방촬영기 ▲64채널 CT ▲3.0T MRI ▲디지털 X-ray(DR) 등 영상진단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 K-HOSPITAL FAIR에서 공개한 3D 유방촬영기 ‘쓰리디멘전스’(3DIMENSIONS)는 서양인에 비해 조직이 치밀한 한국 여성 환자 검사에 최적화된 장비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해 2D 제품 대비 유방암 발견율을 40%까지 높이는 동시에 곡선형태 패들을 적용해 유방 압박 시 환자들이 불편해하는 통증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차세대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한 64채널 CT ‘시나리아 뷰’(SCENARIA View)는 방사선 피폭량을 83%까지 줄인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 에너지(Dual Energy) 촬영 기법을 통해 요산 결정을 확인할 수 있어 통풍 진단과 조직성분 분석도 가능하다. 3.0T MRI ‘트릴리움 오발’(TRILLIUM Oval)은 체구가 큰 환자들도 불편함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MRI 내부 공간을 크게 확장시켰고 환자 호흡으로 인해 유발되는 잔상을 최소화하는 RADAR 기능을 탑재해 검사시간을 줄였다. JW메디칼이 선보이는 ‘알로카 아리에타 850’(ALOKA ARIETTA 850)은 세계 최초 4세대 반도체 프로브를 적용한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로 22인치 OLED 모니터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조직의 경도를 색상으로 표현하고 탄성도를 수치화해 구현하는 ‘콤비 엘라스토그래피’(Combi Elastography)를 적용해 간질환 검사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밖에 JW메디칼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X-ray ‘비딕스 비’(VIDIX B)는 ‘자동 노출 감지’ 기술을 적용해 저선량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더불어 무선 풋 스위치를 채택해 환자의 이동 없이 다양한 부위를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영상진단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1 22:00:32의료기기·AI

혁신적 의료영상기술 독보적 퍼포먼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주창언)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혁신적인 의료영상기술을 적용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실현하는 초음파진단기·CT·MRI·X-ray를 소개하며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구현하는 진단영상 솔루션을 제안한다. 아이 시리즈(i-Series) DNA 이식 ‘어플리오 a550’ 캐논 메디칼은 올해 K-HOSPITAL FAIR에서 앞선 초음파진단기 기술력으로 무장한 ‘어플리오(Aplio) a550’을 선보인다. 어플리오(Aplio) a550은 ‘아이 시리즈’(i-Series)의 기술적·기능적 DNA와 외형적 특·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하이엔드 초음파진단기. 아이 시리즈에 적용한 캐논 차세대 빔 생성 기술인 iBeamforming(intelligent Beamforming)을 기반으로 한 ‘aBeamforming’을 탑재했다. 이는 초음파 빔 생성 시 ▲Advanced-Sync Pulser ▲Multi-Receiver ▲Multi-Harmonic Compounding 등 캐논의 독자적인 빔포밍 기술들을 구현해 최고 수준의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캐논 메디칼 초음파진단기 ‘어플리오(Aplio) a550’ 또 i800에서만 가능했던 캐논의 독자적인 지방간 정량화 기술 ‘ATI’(Attenuation Imaging)를 적용해 내과·검진센터 등에서 지방간 검사에 유용한 툴로 활용할 수 있다. 어플리오(Aplio) a550은 어플리오 500 플래티넘(Aplio 500 Platinum)과 함께 국내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시장에서의 캐논 메디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사리오 200G’…한 번 충전에 최대 8시간 운용 ‘엑사리오(Xario) 200G’는 배터리가 최대 8시간까지 지속돼 여타 초음파진단기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 스탠바이’(Smart Standby) 기술은 2초 만에 시스템 재부팅을 지원해 신속하고 빠른 진료를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경량성과 내구성 또한 탁월해 외래 환자 진료 시 또는 협소한 수술실 진입 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엑사리오(Xario) 200G는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마이크로 혈관 이미징)와 SWE(Shearwave Elastography·횡파탄성영상기법) 등 기존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핵심 영상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강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애퀼리언 라이트닝 160’…한 번 촬영에 160장 이미지 획득 캐논 메디칼 CT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 160’은 한 번 촬영으로 160장의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일루미네이션’(Global Illumination) 기능으로 광원 특성·위치 등 요소를 다양하게 설정해 3차원 볼륨 영상을 가시화함으로써 기존 볼륨 렌더링 기술 보다 사실적인 3D 영상을 제공한다. 캐논 메디칼 CT ‘애퀼리언 라이트닝(Aquilion Lightning) 160’ 더불어 최첨단 선량 감소 기술 ‘AIDR 3D’(Adaptive Iterative Dose Reduction)를 탑재해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 양을 기존 대비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밖에 검출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퓨어비전’(PUREViSION) 디텍터 기술과 금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공 음영물(Metal Artifact)을 제거하는 응용기술 ‘시마’(SEMAR) 등 하이엔드급 CT에 탑재된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3.0T MRI ‘밴티지 갈란’…환자 편의성 극대화 3.0T MRI ‘밴티지 갈란’(Vantage Galan)은 혁신적인 정음 기술과 환자 편의를 위한 넓은 검사 구경 그리고 안전한 비조영 촬영기법 구현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MRI 촬영은 CT에 비해 검사 시간이 길고 환자가 협소한 촬영 공간 안에서 고정된 자세로 소음을 견뎌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밴티지 갈란에 적용한 캐논 메디칼의 독자적인 ‘mUTE’(뮤트) 기술은 촬영 시 내는 소음을 2db 정도로 낮췄다. 캐논 메디칼 3.0T MRI ‘밴티지 갈란’(Vantage Galan) 2db은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소리다. 밴티지 갈란의 또 다른 강점은 환자가 위치하는 촬영공간이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넓다는 점이다. 실제 환자 검사 구경은 71cm로 체격이 크고 비만인 환자도 불편함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X-ray ‘울티맥스 아이’…방사선 피폭 최소화 ‘울티맥스 아이’(Ultimax-i)는 하나의 장비로 ▲Angio ▲R/F ▲DR 검사가 가능한 다목적 디지털 X-ray 시스템. 다양한 선량 저감 기술을 탑재해 환자 방사선 피폭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등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캐논 메디칼 디지털 X-ray ‘울티맥스 아이’(Ultimax-i) 울티맥스 아이의 투시영상 저장기능은 스팟(Spot) 촬영 횟수를 줄이고 X-선 조사 없이 Collimation(조준) 설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투시촬영을 줄여준다. 디텍터는 17x17 사이즈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이미지 프로세싱이 16 bits로 향상됐다. 특히 캐논의 독보적인 잔상제거 기술 ‘SNRF’(Super Noise Reduction Filter) 영상처리 기술은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해상도 투시·촬영 영상 이미지를 구현한다.
2019-08-16 08:01:30의료기기·AI

제노레이 C-arm ‘저선량·고해상도’ 업그레이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제노레이(대표이사 박병욱)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디지털 X-ray C-arm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C-arm 장비는 중재적 방사선 시술 증가와 진료영역 확대에 따라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에 대한 국내외 의료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고성능·고해상도 ‘Flat Panel Detector’(FPD)를 장착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넓은 시술부위를 촬영하면서도 피폭량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또 ‘Active Air Cooling System’을 적용해 고가 부품을 보호하고 장기간 사용수명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Pulsed X-ray mode’를 적용해 사용자 및 환자의 X-ray 피폭을 최소화하고 최적선량 출력을 지원한다. 이밖에 저선량 잡음영상을 제어·처리해 최적의 영상 품질을 제공하고 ‘Image Chain Technology’를 통해 다양한 임상영역에서 시술별 환자별 부위별 모드별 피폭선량을 최소화한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X-ray C-arm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사용자와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고성능·고해상도 Flat Panel Detector를 탑재해 높은 대조도와 선명한 고품질 영상은 물론 경피적 혈관성형술·인조혈관 스텐트 삽입술 등 다양한 중재적 방사선 시술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19-07-22 10:08:03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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